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6시간밖에 자지 못했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아시아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즐겁다고 전하며,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괜찮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지난주부터 힘든 일정을 소화했으며, 후반 9개 홀에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푹 자면서 컨디션이 나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 차례 우승한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에 참가한 뒤 곧바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했으며, 29일에는 가벼운 현지 훈련을 소화한 뒤 1라운드를 치렀다. 김주형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금메달을 따면 병역 의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주형은 "금메달을 따면 무척 좋겠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를 위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AFP는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김성현의 발언도 소개했다. 김성현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그는 금메달을 따면 PGA 투어에서 계속 뛸 수 있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성현은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문제"라며, 한국 대표팀의 좋은 선수들 덕분에 단체전 금메달이 개인전보다 수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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