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 달러로, 황유민에게 LPGA 투어 진출의 기회를 안겨준 대회이기도 하다.
황유민은 다음 달 1일부터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고 있으며, 시즌 후반 반등을 노리고 있다.
황유민은 "LPGA 투어 멤버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우승을 통해 얻은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첫 시즌은 쉽지 않았고, 19개 대회에서 컷 탈락도 7차례 경험했다. 그는 "한두 개 대회에 나서는 것과 시즌 전체를 소화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며 매 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김효주, 주수빈 등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힘든 순간을 극복하고 있다. 그는 "효주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LPGA 투어에서의 가장 큰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며,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습도 상상하고 있다. 황유민은 "지금은 LPGA 투어에 잘 적응하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면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후배들에게 "너무 멀게 생각하지 말고, 준비가 됐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자신 있게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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