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일본을 방문해 도쿄에서 다이빙 종목을 관전했다. 김 체육상은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을 지켜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29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북한 다이빙 국가대표 조진미는 1~5차 시기 합계 363.80점을 기록하며 천위시(432.65점)와 루웨이(385.40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체육상은 수행원과 함께 큰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일본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김 체육상은 지난 15일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을 거쳐 17일 일본에 도착했다. 북한의 장관급 당국자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김 체육상은 8년 전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바 있다.
또한, 김 체육상은 지난 23일 아이치현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을 방문해 역도 여자 49kg급 시상식에 참석해 금메달을 목에 건 리성금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 정부가 대회 기간 북한 선수단이 신칸센 고속철도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지만, 김 체육상은 제재 완화로 나고야에서 도쿄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 선수단은 유도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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