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과 프로농구 서울 SK가 각각의 리그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어 리그 선두로 도약했으며, SK는 정관장을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차준환과 유영은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표로 활약 중이다.

현대캐피탈, 리그 선두로 도약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였다. 이번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리그 4승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2위 KB손해보험을 1점 차로 제쳤다. 신호진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에이스 레오도 17점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시즌 초반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밀려났다.

SK, 정관장 꺾고 2연승

프로농구 서울 SK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관장을 68-66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외국인 에이스 자밀 워니가 2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부상 복귀한 안영준도 21점을 올렸다. 이로써 SK는 6승 7패로 공동 7위에 올라섰고, 정관장은 첫 연패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차준환과 유영, 그랑프리 메달 도전

차준환은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에서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 그는 총점 91.60점을 기록하며 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유영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라 메달 경쟁에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한국 피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천수, 사기 혐의 합의

이천수는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으나 고소인과 합의하여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이천수의 소속사는 이번 사건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히며, 고소인이 더 이상 수사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축구 선수로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마무리

현대캐피탈과 SK의 연승은 한국 프로 스포츠의 활기를 보여주며, 차준환과 유영의 그랑프리 도전은 피겨 스케이팅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천수의 사건은 원만히 해결되어 그의 향후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