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0(21-17 21-9)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여자 단식 2연패로 기록된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개인전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이뤘다.
또한, 여자 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2위)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조를 2-1(26-28 21-18 21-18)로 이겼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크라쉬 종목에서도 한국의 김민영(한국체대)이 여자 87㎏ 초과급 결승에서 대만의 스류리링을 5-0으로 이기며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록했다.
역도에서는 박혜정(고양시청)이 여자 86㎏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인상 133㎏, 용상 167㎏, 합계 300㎏을 들어 2위를 기록했다.
남자 복싱에서는 장동환과 김민성(이상 한국체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장동환은 60㎏급에서 아크말 우바이도프(타지키스탄)를, 김민성은 80㎏급 4강전에서 요르단의 후세인 이아샤이시를 이겼다.
남자 핸드볼은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32-37로 패배하며 2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실패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에 0-2로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하여 총 95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으며,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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