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는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세영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앞서 끝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4 히로시마 대회에서 우승한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아시안게임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11차례 우승하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기록했다. 올해도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6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결승에서 안세영은 1게임에서 5-7로 뒤처지다 역전승을 거두었고, 2게임에서도 5-5에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야마구치를 상대로 최근 9연승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