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에 패한 일본이 결승전 후 소감을 밝혔다. 일본농구협회는 28일 오가미 유코 감독과 선수들의 결산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본은 이틀 전 한국과의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70-75로 패배하며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일본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대회 기간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포워드 다테야마 모나는 한국의 스위치 디펜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좋은 슛을 던지지 못했다고 회상하며, 수비 상황에서 상대를 괴롭히지 못해 편하게 플레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수비에서 리듬을 잡고 빠른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드 히구치 스즈노는 팀이 점차 하나로 뭉쳤다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조율과 페인트존 공략 이후 판단에서 과제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포워드 오카모토 미유는 목표했던 우승에 도달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지만, 계속 노력해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밝혔다.
오가미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팀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 여자 농구는 박수호 감독의 지도 아래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농구는 남자 농구와 3대3 남자 농구 금메달, 3대3 여자 농구 동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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