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와 WK리그의 가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리그1과 K리그2의 우승팀이 이미 결정된 가운데, 승강전이 다가오고 있으며, WK리그에서는 챔피언 결정전이 곧 시작된다. 한국 스포츠 팬들은 이 두 리그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K리그 승강전의 시작

하나은행 K리그 2025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승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K리그1에서는 전북현대가 조기 우승을 차지하였고, K리그2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K리그1의 최하위 팀은 K리그2 우승팀과 자리를 맞바꾸게 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다. K리그2에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FC안양, 울산 HD, 수원FC, 제주, 대구가 잔류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대구는 다이렉트 강등의 위기에 처해 있다.

손아섭의 FA 시장 진출 가능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올 시즌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후, 3번째 프리에이전트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한화에 영입된 후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한화의 우승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제 그는 한화에 잔류할 것인지, FA 시장에 나설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신설 경기장 없이 기존 시설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IOC의 권고에 따라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이 결정은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서울, 대구, 광주 등과 협력하여 필요한 경기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환경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WK리그의 정규리그 1위인 화천KSPO가 서울시청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화천KSPO는 정규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한다. 서울시청은 1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의 격돌은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마무리

K리그와 WK리그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한국 스포츠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팬들은 승강전과 챔피언 결정전의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며,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