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메달 박탈 위기를 겪었다. 한국 팀은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이재성, 서민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8일 미즈호 파크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X1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대회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팀이 3위로 통과한 기록 대신 38초49의 기록으로 4위에 자리한 태국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표기됐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태국의 동메달 표기에 대해 항의했으며, 5위에 그친 일본이 결과에 대해 항소하면서 순위 발표가 지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혼란을 일으킨 후 홈페이지에서 메달 표기를 모두 지운 뒤, 태국을 동메달로 발표했다. 이후 조직위는 한국의 동메달로 정정해 발표했다.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판정 시비로 어려움을 겪었다.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27일 주자 간의 배턴 터치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실격 처분을 받았으나, 항소를 통해 결선에 진출했다. 혼성 400m 계주 대표팀은 전날 예선에서 다른 팀 선수가 넘어져 실격 처리되었으나, 항소가 받아들여져 재경기를 치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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