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의 마지막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이민지 선수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되었고, KIA 타이거즈는 내부 프리에이전트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의 부상 소식과 함께 3루수 포지션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경쟁

K리그2에서는 현재 1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3위부터 8위까지의 팀들이 마지막 승강 PO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천FC1995(승점 63)는 2경기 중 1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지만, 전남 드래곤즈(승점 59)와 서울이랜드FC(승점 59)가 연승을 기록해야 부천과 승점이 같아지는 상황이다. 성남FC(승점 58)도 3위 도약의 가능성을 보이며, 부산 아이파크(승점 55)와 김포FC(승점 54)도 희망을 걸고 있다. K리그2의 준PO 및 PO는 단판으로 진행되며, 정규 시간 동안 무승부일 경우 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한다.

여자농구의 기대주 이민지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아산 우리은행의 이민지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되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팬과 미디어, 선수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민지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음을 발표했다. 이민지는 국제농구연맹 U-19 한국 대표로 활약하며 기량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이이지마 사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팬들은 세키 나나미를 지목했다. 시즌 주요 설문 결과는 오는 10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의 FA 전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내부 프리에이전트 선수가 가장 많은 팀으로, 박찬호와 양현종, 최형우 등 주요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찬호는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으며, 그의 FA 시장에서의 몸값은 치솟고 있다. KIA는 박찬호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양현종과 최형우와의 재계약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KIA는 팀의 상징인 양현종과 주축 선수인 최형우를 잃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황인범의 부상과 대표팀 소집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11월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의 부상으로 인해 홍명보 감독은 대체 발탁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 대체 발탁 없이 26명으로 소집할 계획이다. 황인범은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해온 선수로, 이번 부상으로 대표팀 운영에 차질이 생길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에서 가나와 경기를 치른다.

3루수 경쟁의 격화

한국 야구대표팀의 3루수 포지션은 현재 노시환, 송성문, 문보경, 김영웅, 한동희 등 다수의 유망 선수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이달 체코와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며 최상의 내야 조합을 완성할 계획이다. 각 선수들은 정규시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대표팀 합류를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는 K리그2의 승강 PO와 여자농구의 기대주, KIA의 FA 전략, 남자축구 대표팀의 부상 소식 등 다양한 이슈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팀과 선수들의 활약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