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4위)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21-5, 21-12로 천위페이를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석권한 바 있다. 결승에서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야마구치와 격돌해 2-1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그는 최근 야마구치와의 맞대결에서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외에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이다. 올해 단체전을 포함해 9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5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38분 만에 천위페이를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게임 초반부터 9-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그는 2게임에서도 16-12에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매치 포인트를 점령했다.
결승은 오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