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이 평화상을 신설하고, 메이저리그의 시범경기 일정이 발표되었다. 또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위한 준비단을 출범시키며, 한국 선수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투수 크리스 세일과 계약을 연장하였고, 바르셀로나가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FIFA 평화상 신설과 첫 수상 후보

국제축구연맹은 'FIFA 평화상-축구로 세계를 하나로'를 신설하고, 첫 시상식을 오는 12월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세계인들을 평화롭게 통합시킨 인물에게 수여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첫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이 상이 평화의 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시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26 MLB 시범경기 일정 공개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내년 2월 21일 시작된다. 한국 선수 이정후와 김혜성이 각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나, 두 선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BC를 대비한 각국 대표팀과 MLB 구단 간의 평가전도 같은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6 동계올림픽 합동준비단 출범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합동준비단을 출범시켰다. 이 준비단은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등 여러 관계 기관이 참여하여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김대현 차관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급식지원센터와 코리아하우스 운영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세일, 애틀랜타와 계약 연장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투수 크리스 세일과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며 2026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세일은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후, 부상으로 인해 제한된 경기에 출전했지만, 애틀랜타는 그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세일은 2026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게 된다.

바르셀로나,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클럽 브뤼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골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마무리

이번 뉴스는 FIFA 평화상 신설과 MLB 시범경기 일정 발표, 동계올림픽 준비단 출범 등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해외 활동과 국제 스포츠 행사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리그와 대회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