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28일 한국 시간으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년 차 시즌을 맞아 타율 0.276, 10홈런, 57타점, 65득점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즌 막판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지만, 대부분의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큰 성장을 이뤘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 1홈런, 17타점, 22득점을 기록하며 생존 경쟁에 성공했다. 그는 4월 26일 멕시코 시리즈에서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후, 시즌 후반기에는 대주자 및 대수비 요원으로 포지션을 굳혔다.
김혜성(LA 다저스)은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어 트리플A로 강등되었고, 이후 트리플A에서 85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62, 3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1월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5월 13일에야 빅리그 첫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27경기에서 타율 0.068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시즌을 51경기 출전, 타율 0.116으로 마감했다.
고우석(LG 트윈스)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마이너리그에서 트레이드와 방출을 겪으며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각기 다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정후와 송성문은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반면, 김하성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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