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김시온,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다니엘 순으로 달려 39초33을 기록하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1, 2조를 치른 국가 중 전체 7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배턴 터치 실수가 지적되어 실격 처리되었다. 첫 번째 주자 김시온에서 두 번째 주자 조엘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배턴 터치가 원활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 후 심판진은 한국팀에 실격을 선언했다.
한국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동메달을 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선수들은 결선에 진출했다고 생각해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는 믹스트존에서 "내일 잘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육상연맹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를 통해 "연맹에서 항소를 진행 중"이라며 "(빠르게 결선이 진행되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내용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 400m 계주에서는 김주하, 서지현, 김명지, 안영훈이 이어 달려 전체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2조에서 44초94로 5위를 기록했지만, 1, 2조 합산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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