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조별리그 A조 최종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A조에서 2위로,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B조 1위인 인도(승점 15·5승)와 맞붙게 되며, 경기는 사흘 뒤인 30일에 진행된다. 반대 대진에서는 A조 1위인 중국(승점 15·5승)과 B조 2위인 일본 또는 태국이 대결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했으며,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진행되었다. 한국은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하여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하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2회 연속 메달을 목표로 하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 종료 직전 박승애(KT)가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2피리어드 종료 1분 36초 전에는 안수진(평택시청)이 추가골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남은 시간 동안 한국은 수비에 집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종료 직전 한 차례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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