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헌(모나미승마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동헌은 27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승마공원에서 열린 대회 마장마술 개인전 결승에서 마필 '레오니다스'와 함께 출전해 75.19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심판 5명은 남동헌에게 각각 73.975점, 76.050점, 75.875점, 76.675점, 73.375점을 부여했으며, 평균 점수는 75.190점이었다. 그는 2위인 위지아이(중국·75.050점)를 0.14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고, 3위는 라오지아이(중국·74.395점)였다.
한국 승마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 마장마술 개인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해당 종목에서 5연속 금메달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밀려 동메달에 그쳤고,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했다.
남동헌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5일 김시우(비이케이 세컨더리), 도현우(경기도승마협회), 이명석(대구광역시승마협회)과 함께한 단체전에서 획득한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으며, 이는 한국 선수단의 17번째 금메달이다.
마장마술은 기수와 말이 정해진 경로를 따라 연기하며 얼마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지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승마 종목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장애물비월 종목으로 이어진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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