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 시간) 커리가 1억1600만 달러(약 157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커리는 데뷔 이후 유일하게 몸담았던 골든스테이트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커리는 최대 1억3600만 달러(약 1848억원)까지 연봉을 높일 수 있었으나, 골든스테이트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교적 낮은 금액에 재계약을 결정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8~2029시즌에도 팀과 함께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커리의 연봉은 2026~2027시즌에 6260만 달러(약 851억원), 2027~2028시즌에 5570만 달러(약 757억원)로 책정되며, 동행을 연장할 경우 2028~2029시즌에는 6020만 달러(약 818억원)를 받게 된다.
커리는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이후 17년 동안 이적 없이 팀에 헌신해 온 원클럽맨이다. 그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4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회, 정규 시즌 MVP 2회, 올스타 12회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직전 2025~2026시즌에는 정규 리그 43경기에서 평균 26.6점, 3.6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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