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마감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남녀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단 한 개도 따내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58 도쿄 대회 이후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68년 만에 처음이다. 최영일 탁구 대표팀 총감독은 지난 7월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노골드', '노실버'라는 결과를 남겼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배하며 1994 히로시마 대회부터 이어온 8개 대회 연속 은메달 행진이 끊겼고, 여자 탁구 대표팀 역시 4강에서 일본에 패배했다. 두 팀은 총 6매치를 치르는 동안 단 하나의 매치도 승리하지 못했다.
혼합 복식에서 세계랭킹 1위 임종훈과 신유빈 조는 4강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여자 복식에서는 신유빈과 주천희 조가 태국에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다. 남자 복식 세계 4위 오준성과 임종훈 조도 8강에서 일본에 밀려 탈락했다.
남녀 단식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 신유빈은 8강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왕만위에게 패배했고, 장우진은 16강에서 대만의 펑이신에게 패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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