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농구 국가대표 쓰네타 아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에 패배한 후 아쉬움을 표했다. 일본은 26일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70-75로 한국에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쓰네타는 경기 후 "결과적으로 정말 분하고, 경기 내내 준비했던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해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은 3점슛 성공률이 21%로 한국의 39%에 비해 저조했다. 쓰네타는 19분37초 동안 경기에 출전했으나 자유투 2개를 제외한 2점슛 2개와 3점슛 2개를 모두 놓쳤다.
쓰네타는 "내 모든 걸 쏟지 못했고, 팀에 기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제대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 팀의 강한 압박에 위축된 부분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3쿼터 후반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해했고, '우리만의 농구를 하자'는 마음으로 코트에 섰다. 전환점을 마련했던 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아시아 정상에서 멀어졌으며, 2030년 도하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릴 계획이다. 쓰네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엄청나게 성장했다"며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지 못해 정말 분하지만, 선수들과 성장한 것 자체가 큰 자산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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