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이슬(우리은행) 주장이 이끄는 한국 팀은 26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75-7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통산 5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한국은 남자 농구와 함께 1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총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이슬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남북 단일팀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강이슬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금·은·동 다 모았다. 그 어떤 메달보다 가장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경기 전부터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히며, "부담도 없었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이슬은 "역대 여자농구 최강 팀이라고 말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래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강이슬은 34분 13초 동안 뛰며 21점과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일본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농구는 3대3 종목을 포함해 금메달 4개 중 3개를 획득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강이슬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같은 대회에서 성적이 나면, 그게 리그 인기로 이어진다"며 농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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