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해란(삼성생명)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24점을 기록하며 팀의 75-70 승리를 이끌었다.
이해란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너무 좋다. 우승 소감이라서 정말 기쁘다"며 팀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그녀는 자유투 3개, 2점 9개, 3점 1개를 성공시키며 득점에 기여했으며, 9리바운드도 기록해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다.
이해란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은 못 한다. 만족할 때까지 계속 달릴 것"이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금메달을 깨물었는데 금이 갔다"며 첫 금메달의 기쁨을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농구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남녀 동반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해란은 "다들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내지 않고 했다는 것 자체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팀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해란은 금메달을 목에 건 5대5 대표팀과 3대3 대표팀을 만났다고 전하며, "기운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지막 목표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진출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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