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와 여자배구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K리그1에서는 아쉬운 무승부가 발생했다. 서울 SK가 프로농구에서 부산 KCC를 제압하며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현대건설은 여자배구에서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FC서울은 청두 룽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없이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프로농구 SK, KCC를 제압하며 상승세

서울 SK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SK는 이번 승리로 시즌 5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자밀 워니는 복귀전에서 17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오재현도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CC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완파로 선두 등극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카리 가이스버거가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양효진도 14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이번 승리로 승점 9를 기록하며 1위로 도약했으며,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K리그1 서울, 청두와 무승부

FC서울이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두 룽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청두 역시 공식전 4경기 무승에 빠지며 힘든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5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고, 청두는 승점 4로 10위에 위치했다.

마무리

프로농구와 여자배구에서의 선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리그1에서는 아쉬운 무승부가 발생했다. SK와 현대건설은 각각의 리그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은 다음 경기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노려야 할 시점이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