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이해인(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5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35점, 예술점수(PCS) 30.77점, 감점 1점으로 총 63.12점을 기록했다. 그녀는 64.03점을 기록한 율리아 자우터(루마니아)와 0.91점 차로 뒤처졌다.
네펠라 메모리얼은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챌린저 대회로, 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참가한다. 이해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8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시작하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3차 및 5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해인은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다시 시도했으나 착지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 인해 다운그레이드 판정이 나왔고, 감점 1점이 부과되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다. 연기 초반 점프에서 난조를 보였던 이해인은 이후 연기 요소는 실수 없이 소화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수리고)은 61.27점으로 4위, 윤서진(한광고)은 54.82점으로 10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차영현(고려대)은 62.35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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