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진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3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30주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한국 배구연맹이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김우민이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에 나선다.

장애인체전에서의 신기록과 3관왕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신현진이 여자 200m T12 결승에서 27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신현진은 1일 여자 400m T12와 2일 여자 100m T12에서도 각각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는 김세훈이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탁구의 윤지유와 사이클의 김정빈도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최용범은 남자 카약 200m 스프린트 결승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태권도 관련 4개 단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제적 협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태권도의 평화와 존중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9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의 총 32명의 기사가 참가하며,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정해졌다. 삼성화재배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쟁하는 독특한 형식을 갖춘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서 신예 기사 발굴을 위한 U-20 조가 신설되었으며, 본선 추첨 방식도 변경된다.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및 도핑 교육

한국배구연맹은 서울에서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도핑과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총 39명의 신인 선수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 소양과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 선수들은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우민, 자유형 1500m 우승

김우민이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03초43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우민은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 도전에 나설 계획이며, 이번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체력 훈련에 집중하여 레이스 후반부의 페이스 유지력과 스피드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하키 국가대표 합숙 훈련

한국 남자 하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주니어 월드컵 대비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체력 강화와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며,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연습경기도 포함된다. 미래 국가대표 유문기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는 다양한 종목에서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체전에서의 신기록과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 등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과와 노력에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