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426위)를 2-0(21-5 21-5)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안세영은 2게임에서 11점을 연속으로 얻는 등 강력한 공격을 펼쳐 경기 시작 20분 만에 승리했다.
안세영은 같은 날 라니트마 리야나게(스리랑카·142위)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진표에 따르면, 8강에서는 랏차녹 인타논(태국·5위), 준결승에서는 천위페이(중국·4위), 결승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 또는 왕즈이(중국·2위)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안세영은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으며, 현재까지 여자 단식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아시안게임 이후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제패한 뒤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하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서 첫 2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단체전에서는 일본에 밀려 동메달에 그쳤다.
안세영은 혼합 복식에서 박주봉-정명희 조와 김동문-라경민 조에 이어 한국 단식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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