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6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68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7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6회까지 점수차가 10-2로 벌어지자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송성문은 7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는 애리조나의 오른손 투수 브랜던 파트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이 안타로 49일 만에 안타를 신고했으며,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그는 전날 LA 다저스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올린 바 있어 이틀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은 다시 타석에 나섰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로써 그는 7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68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17번째 타점을 올렸다. 송성문은 이날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0.183에서 0.195로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에 4-11로 패배했으며, 전날 LA 다저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최소 3위를 확보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샌디에이고의 시즌 성적은 89승 70패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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