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 위반과 관련해 115건의 혐의 중 114건에 대해 유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EPL 구단들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2010 시즌부터 2017~2018 시즌 사이에 발생한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지난 2023년 2월 EPL 독립 조사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사건의 심리는 2024년 9월 청문회를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스폰서십 수익을 포함한 매출과 선수 및 감독 급여 등 운영비에 대한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계속해서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EPL 독립 조사위원회가 제기한 115개의 혐의 중 114개가 위반으로 판명되었다고 보도했다.
EPL 구단들은 맨시티로 인해 우승과 상금 등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여러 구단은 이미 일류 변호사들을 동원해 청구할 수 있는 보상 범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다수의 구단이 이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맨시티가 114건의 위반 사항에 대한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법적 조치는 항소 절차가 완료된 후에야 이뤄질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EPL의 다른 구단들은 손해배상 청구를 위해 집단소송을 고려할 수도 있다.
맨시티 대변인은 EPL 절차가 완료돼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 남아 있으며, 엄격한 기밀 유지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맨시티의 입장은 2023년 2월 구단 성명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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