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KT 위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렸다.
소형준은 이날 3회까지 총 54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를 허용했다. 그는 2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나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아쉬운 판정과 수비 실수로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소형준은 선두타자 야노 유키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후속 타자 소에다 마나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3번 타자 무코야마 모토키에게 우중간 깊은 2루타를 허용한 뒤, 아이자와 료스케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미즈타니 쇼헤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에는 첫 상대 쿠마다 토고와의 승부에서 10구까지 가는 힘든 싸움을 벌였으나, 3루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호수비로 아웃시켰다. 2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3회에는 대형 위기를 맞았다.
소형준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후속 야노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1루 주자 야노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심판의 세이브 판정으로 아웃이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소형준은 소에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의 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무코야마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고, 아이자와의 땅볼로 추가 실점을 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미즈타니의 타구를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이 잡았으나 송구가 1루수 노시환(한화 이글스)에게 전달되지 않아 세 번째 실점을 내주었다. 소형준은 쿠마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0-3으로 진행되었고, 소형준에 이어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4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