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배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25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여자 하키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치며 선전했으나, 3쿼터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4쿼터에 연속 실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승점 9(3승 1패)로 중국(승점 12·4승)에 밀려 A조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말레이시아(승점 6·2승 1패)와는 승점 3 차이로 앞서 있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말레이시아와 최종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각 조의 1, 2위 4팀은 준결승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회 연속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각각 5-0으로 승리했으나, 인도와의 경기에서 2-8로 패배하여 승점 6(2승 1패)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자부 역시 26일 오후 3시에 스리랑카와 4차전을, 28일 오후 5시에 개최국 일본과 최종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4차례 정상을 차지한 남자 하키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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