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배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대3 농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8-19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D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이후 대만과의 8강전에서 14-12로 승리하며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본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8강에 진출한 뒤 준결승까지 오른 팀으로, 한국은 일본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과 필리핀의 준결승전 패자와 맞붙게 된다.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3대3 농구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아직 메달을 따지 못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할 경우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준결승에서 김정은(부산 BNK)은 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승리를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일본은 히라시타 유키와 호리우치 사쿠라가 각각 7점을 올리며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히라시타의 연속 골과 호리우치의 2점슛으로 흐름을 내주며 결국 11점차로 패배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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