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과 김시우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들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크리스 고터럽-패트릭 캔틀레이 팀을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포볼 경기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하여 더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홀 차로 앞서다가 6번 홀에서 균형을 내준 후, 7번 홀에서 김시우의 버디에 힘입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13번 홀에서는 김주형이 파 세이브를 기록하고 고터럽이 보기를 기록하며 2홀 차로 벌어졌다. 이후 김시우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3홀 차로 달아났고, 16번 홀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주형은 상대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주형은 서로의 어려움을 도와주며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첫 경기에서 함께 뛰어 즐거웠다고 말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중압감이 큰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성재는 호주 교포 이민우와 함께 출전했지만,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의 경기에서 1홀 차로 패배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마쓰야마 히데키-히사쓰네 료가 승리한 반면, 코리 코너스-니코 에차바리아와 라이언 폭스-애덤 스콧은 미국 팀에 패배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며, 인터내셔널 팀은 현재 1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대회 이틀 차인 26일에는 포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캔틀레이와 쇼플리와 경쟁하며, 임성재는 마쓰야마와 함께 헨리와 제이컵 브리즈먼을 상대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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