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기계체조 선수 류성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류성현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시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14.366점을 받았다.
그는 결선에 출전한 8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3위는 일본의 쓰키야마 쇼마가 차지했으며, 그의 점수는 14.566점으로 류성현과의 차이는 0.2점에 불과했다. 금메달은 필리핀의 카를로스 에드리엘 율로가 14.666점으로,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밀라드 카리미가 14.600점으로 차지했다.
류성현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결선에서 처음 두 번의 아크로바틱 동작에서 착지 과정 중 중심을 잃고 감점을 받았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고 고난도 동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나, 수행점수에서 8.566점에 그쳐 예선에서 기록한 14.566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같은 날 결선에 출전한 김재호는 난도 4.9에 수행점수 8.700점을 기록하며 총점 13.600점으로 5위에 올랐다. 김재호는 하루 뒤인 25일 도마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남자 링 결선에서는 이정효가 13.066점을 기록하며 8명 중 7위에 올랐다. 이정효는 예선에서 13.600점을 기록했으나 결선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예선에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확정하지 못했으나, 상위 선수 중 국가별 출전 제한에 걸린 3명이 빠지며 예비 1순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정효는 결선에서 예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