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이 김민재의 주문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에서 후반 9분 오현규가 첫 골을 넣었고, 4분 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슈팅으로 득점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민재가 때리라고 했다. 민재 공이 컸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흥민이 형이 잘 때렸다"며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 큰 선수들이 올라가서 문전에서 붙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냥 한 번 때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손흥민의 득점뿐만 아니라 무실점 수비에도 기여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첫 경기였는데 무실점으로 끝냈고 득점도 많이 해서 좋다"고 말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스리백 대신 포백을 사용했으며, 김민재는 "팀 선수들이 다 포백을 쓰는 선수들이니까 조금 더 편안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 전 중앙 수비수들에게 공간이 있으면 많이 치고 가라고 지시했으며, 첫 번째 옵션으로 전진 패스를 강조했다고 김민재는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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