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행에 실패했다. 동시에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신유빈의 준결승 탈락

신유빈은 2일(한국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독일의 자비네 빈터에게 1-4로 패배했다. 세계 랭킹 14위인 신유빈은 경기 초반부터 빈터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하며 첫 두 게임을 내줬다. 3게임에서는 격차를 좁혔으나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4게임에서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으나 5게임에서 다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신유빈은 지난달 중국 스매시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아쉬움이 더욱 컸다.

주천희와 장우진의 성적

같은 날, 세계 랭킹 22위인 주천희는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5위 왕이디에게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주천희는 경기 초반에 두 게임을 내줬으나 3게임에서 반격에 성공했으나 이후 다시 패배했다. 남자단식 준결승에 나선 세계 21위 장우진 역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에게 1-4로 패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광주에서는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우승 의지를 밝혔다. 세계랭킹 2위 조명우는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며 각오를 다졌고, 국내랭킹 4위 최완영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하며 상금 2억원과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을 놓고 경쟁한다.

시마부쿠로의 서울오픈 우승

서울에서는 일본의 시마부쿠로 쇼가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결승에서 홍콩의 콜맨 웡을 2-0으로 이기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시마부쿠로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에서의 아쉬움과 성취가 엇갈리는 가운데, 신유빈의 탈락과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출전 선수들의 결의는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앞으로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