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가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명출상을 차지하며 순수 외국 선수로서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깨우깐자나는 올해 5월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8개 대회에 출전하여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출상 포인트 1710.79점을 쌓았다. 그는 "한국 생활에 도움을 준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광주FC가 제주를 2-0으로 이기고 조기 잔류에 성공했다. 광주는 2연승을 달리며 리그 7위에 올라,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대구FC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생존 경쟁을 이어갔다. 대구는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다.

KPGA 투어에서는 김재호가 연장전 끝에 한국프로골프 투어 개인 첫 승을 달성했다. 김재호는 아버지 김용희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네시스 대상은 옥태훈이 차지하며, 그는 미국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여자골프에서는 최혜진이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혜진은 1~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연장전에 진출했으나 우승을 놓쳤다. 김세영은 공동 4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 펜싱 주니어 팀은 부산에서 열린 주니어 남자 사브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팀은 결승에서 미국을 45-38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배구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3-0으로 이기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순위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을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마무리
이번 뉴스에서는 KPGA 투어와 K리그의 성과, LPGA에서의 준우승, 한국 남자 펜싱의 쾌거, 여자배구 리그에서의 선두 도약 등 다양한 스포츠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스포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