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2026 신한 쏠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80승을 기록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데이비드 대니얼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NC에 패배하며 3연승이 끊겼으나,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시즌 80승(4무 48패)을 달성한 KT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1985~1986년 전후기리그와 1999~2000년 양대리그를 제외하고 시즌 8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21차례 중 20차례로, 승률이 95.2%에 달한다. 또한, 시즌 80승에 선착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6.2%로 집계됐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송명기가 3⅓이닝 동안 2피안타와 3실점을 기록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팀은 60승 2무 69패로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가 7경기로 벌어졌다.
대니얼은 이날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KT의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가 2회에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첫 점수를 올렸다. 힐리어드는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오스틴 딘과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KT는 4회에 추가점을 올리며 3-0으로 앞서갔고, NC는 9회초 김정운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국 경기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김정운은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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