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의 승리로 잔류 청신호
광주FC가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에서 제주 SK를 2-0으로 이기며 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이로써 광주는 13승 9무 13패로 승점 48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패배한 제주는 승점 35로 11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수원FC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조기 잔류를 노리고 있다. 후반 33분 신창무가 헤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고, 후반 45분 프리드욘슨이 추가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지원, 고향 제주에서 KLPGA 우승
고지원이 2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고향 제주에서의 두 번째 우승으로, 고지원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지원은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류지현 감독, 평가전 앞두고 첫 훈련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지현 감독이 체코와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류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특히 김서현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야구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평가전은 WBC를 대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첫 훈련은 4일부터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들이 합류한 뒤 진행될 예정이다.
윤아선, 피겨 그랑프리 10위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윤아선이 2일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서 열린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0위로 마무리했다. 윤아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55.44점과 예술점수 53.29점을 기록했으나, 여러 점프에서 실수가 발생해 최종 166.57점을 기록했다. 일본의 지바 모네가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윤아선은 다음 대회에서의 성과를 다짐했다.
모따, 인종차별 아픔 극복
FC안양의 모따가 1일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인종차별 아픔을 극복했다. 모따는 전반 39분 김동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동점을 이끌었고, 안양은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모따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따는 이번 시즌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추격하고 있으며, 팀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계는 프로축구, 골프, 야구,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광주FC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고지원의 우승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류지현 감독의 첫 훈련과 윤아선의 도전, 그리고 모따의 극복은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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