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이종준과 장국희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스키트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51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52점을 쏜 중국의 뤼젠린-장이팅 조가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44점을 기록한 인도의 아난치트 싱 나루카-파리나즈 달리왈 조가 수상했다. 이종준과 장국희는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스키트 혼성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한 바 있다.
본선에서는 카타르가 145점, 한국이 143점, 중국이 140점, 인도가 138점을 기록하며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결선은 각 선수가 12발씩 팀당 24발을 쏘고, 최하위가 차례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카타르는 첫 번째 24발에서 18점으로 탈락했고, 인도는 두 번째 24발에서 44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최종적으로 한국은 51점으로 2위에 올라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정전에서 이종준은 25~28발을 모두 성공시켰으나 장국희는 26발을 놓쳤고, 한국은 52점의 중국에 1점 뒤진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오른 홍수현은 최종 198.4점으로 4위에 그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1위는 우즈베키스탄의 블라디미르 스베치니코프가 244.3점을 기록했으며, 2위는 후카이, 3위는 부슈아이항이 차지했다. 홍수현은 본선에서 581점을 쏘아 8위로 결선행 막차를 탔으나 결선 초반에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홍수현과 함께 출전한 소승섭은 572점으로 22위, 김태영은 563점으로 44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세 선수의 합계 점수에서 1716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8위로 입상에 실패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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