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ATP 파리 마스터스 결승 진출
얀니크 신네르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파리 마스터스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2-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이번 승리로 실내 하드 코트에서의 연승 기록을 25경기로 늘렸다. 오는 3일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맞붙게 되며,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올해 첫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강인, PSG 승리 이끌다
이강인은 2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 1 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곤살루 하무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PSG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PSG는 리그 1에서 승점 24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은 복귀전에서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신유빈, WTT 챔피언스 준결승 진출
신유빈은 2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를 4-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첫 두 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6게임에서는 9-9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세계 26위 자비네 빈터와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U-16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 패배
한국 U-16 여자배구팀은 1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 U-16 배구선수권 첫 경기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주장 손서연은 30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팀은 5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일 카자흐스탄과, 3일 카타르와의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태안에서 파크골프 대회 개최
충남 태안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념 전국파크골프대회가 2일 시작됐다. 약 592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선수 등록이 시작되었으며, 개막식은 오전 11시에 열렸다. 대회 당일, 일부 선수들이 사전 연습을 하다 대회 운영진에 의해 쫓겨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와 아쉬움을 동시에 경험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신네르와 이강인의 승리는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신유빈의 준결승 진출은 탁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U-16 여자배구팀의 패배와 태안의 파크골프 대회 역시 한국 스포츠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