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는 1994년 초대 대회 이후 올해로 제16회째를 맞이하며, 한국 시간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대회 첫날 포볼 5경기 중 1경기에서 호주 교포 이민우와 함께 셰플러와 샘 번스와 대결한다. 임성재는 2019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생애 네 번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직전 대회에서는 김주형과 함께 셰플러와 러셀 헨리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
임성재는 "루키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프레지던츠컵에 올 때마다 설렌다"며 "지금까지 인터내셔널 팀이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는데, 올해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모든 팀원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대회 두 번째 경기는 마쓰야마 히데키와 히사츠네 료가 캐머런 영과 잰더 쇼플리와 겨루고, 세 번째 경기는 코리 코너스와 니코 에차바리아가 저스틴 토머스와 잭슨 코이번과 대결한다. 이어서 라이언 폭스와 애덤 스콧은 윈덤 클라크와 콜린 모리카와와 맞붙으며, 김주형과 김시우는 크리스 고터럽과 패트릭 캔틀레이를 상대한다.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과 라이더컵 같은 매치플레이에서는 개인 대회보다 훨씬 더 큰 압박감을 느낀다고 생각한다"며 "우승한다면 내 커리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시우는 "항상 팀 골프 대회에서 뛰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프레지던츠컵을 좋아한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에는 포섬 5경기, 셋째 날에는 포볼 4경기와 포섬 4경기가 진행되며, 최종일에는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미국 팀은 지난 2005년 대회부터 직전 2024년 대회까지 10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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