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위 두산 베어스가 4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9회말 안재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경기는 2-2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중 9회말 1사 후 강승호가 볼넷을 얻고 2루를 훔쳐 2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안재석이 KIA 마무리 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67승(5무 62패)을 기록하며 KIA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KIA는 1회초 김호령의 2루타와 김민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서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KIA의 에이스 아담 올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시즌 60승(2무 68패)을 기록했으며, 5위 두산과의 격차는 여전히 6.5경기다.
NC의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은 6이닝 동안 8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NC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7회 쐐기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1회말 최원준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NC는 3회초 한재환과 신재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뒤 천재환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회말 장준원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NC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9-5로 이기며 5연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58승 2무 71패로 7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고, 한화는 9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한화는 김태연과 이도윤의 안타로 2점을 올렸으나, 롯데는 3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만회한 뒤, 7회초 레이예스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과 NC, 롯데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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