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풀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3-13으로 이겼다.
한국은 지난 19일 홍콩을 48-16, 20일 카자흐스탄을 42-18로 이기며 3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은 승점 6점과 골 득실 86을 기록하며 일본(승점 6점, 골 득실 80)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오후 5시 30분 중국과 4차전을, 26일 오후 5시 30분 베트남과 5차전을 치른 뒤 27일 오후 6시에 개최국 일본과 최종 6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이 참가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0회 연속 메달을 목표로 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40점을 넘는 득점을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센터백 김민서가 6골, 라이트윙 전지연과 레프트윙 이원정이 각각 5골을 기록했다. 특히 전지원과 이원정은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편,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1-30으로 패배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 팀은 지난 21일 쿠웨이트에 26-23으로 승리하고, 22일 이란과 26-26으로 비긴 뒤 첫 패를 당했다. 현재 한국은 승점 3점으로 바레인(승점 6점)과 쿠웨이트(승점 4점)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남자 핸드볼은 9개국이 참가하며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 팀은 25일 오후 5시 30분 카자흐스탄과 B조 최종 4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7번째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레프트백 박광순이 5골, 센터백 김진호와 김락찬이 각각 4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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