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앤디 그린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메츠는 23일(한국 시간) 그린 감독대행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츠는 이번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그린을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메츠는 1986년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했으며, 올 시즌 개막 당시 선수단 총 연봉 규모는 3억8500만 달러에 달했다. 구단주 스티브 코언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지만, 팀 성적은 좋지 않았다. 메츠는 6월 중순까지 34승 4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후 메츠는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경질하고, 그린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치렀다. 메츠는 최종 성적 71승 85패로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그린 감독대행이 팀을 이끈 이후 37승 38패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다.
메츠는 가을야구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 8명을 트레이드했으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린 감독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신예 선수와 베테랑을 하나로 묶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