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에페 선수 송세라(부산광역시청·세계랭킹 3위)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키리아 티카나(싱가포르·100위)를 15-8로 이겼다.
송세라는 조별예선에서 6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후,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타니크샤 카트리(인도·107위)를 15-9로 꺾고, 8강에서 탕쥔야오(중국·10위)와 준결승에서 데라야마 다마키(일본·17위)를 각각 15-14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송세라는 한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송세라는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여자 에페 개인전을 제패했으며,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11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송세라는 이번 대회 전까지 국제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갈증을 해소했다. 결승에서 송세라는 먼저 2점을 헌납했으나, 이후 3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6에서 추가 득점을 올린 송세라는 13-7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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