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우승 의지와 감독의 비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염경엽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이 하나로 뭉쳐 우승을 이뤄냈다"며 선수단과 프런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제 왕조에 도전하겠다"며 내년에도 같은 자리에 서기 위해 준비할 것임을 밝혔다.
박해민, 재계약 의사 밝혀
LG의 외야수 박해민은 우승 세리머니 후 "재계약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LG가 정말 멋진 팀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현수, MVP 수상과 더 큰 목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현수는 5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목표는 우승 반지 5개"라며 더 큰 포부를 밝혔다. 김현수는 이번 시리즈에서 17타수 9안타 8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톨허스트, '우승 청부사'로 활약
LG의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KBO 포스트시즌에서 우승 확정 경기에 승리 투수가 되는 것은 저의 계획에 없던 여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톨허스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두 차례 등판해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우승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화, 준우승의 아쉬움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은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우승 팀인 LG를 축하하고, 우리는 내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에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고 1999년 이후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패권 탈환에 실패했다.
마무리
LG 트윈스는 2025 한국시리즈에서의 우승을 발판 삼아 왕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한화는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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