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4개월 만에 이란 축구대표팀에 재발탁됐다. 아즈문은 적대국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인해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된 바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즈문은 9~10월 A매치를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심정을 전하며, 국가대표로 데뷔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아즈문은 국가대표팀과 떨어진 적이 없다고 느꼈으며, 조국을 위해 싸울 기회를 다시 얻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아즈문은 루빈 카잔, 로스토프, 제니스 상트페테르부르크, 레버쿠젠, AS로마 등에서 활약하며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4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후 세 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했으며, A매치에서 91경기 57골을 기록했다.
올해 3월, 아즈문은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에 휘말렸고, 이란 국영 언론은 그가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아즈문은 생애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놓치게 되었다.
이란은 아즈문의 복귀로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오는 24일 우즈베키스탄, 29일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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