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배한 후 이강인의 태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경기에서 양 팀의 득점은 후반에 발생했으며, 전반 막바지에 이강인이 시도한 태클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강인은 전반 44분에 레알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향하는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으나 경고를 받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오심이 판을 친 최악의 판정이 더비의 승패를 갈랐다"고 언급했다.
발베르데는 이 태클로 인해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으며,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의 조세 모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장면을 인쇄한 이미지를 보이며 "명백한 레드카드 2개였다"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대해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지도자로서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특권적인 위치에 있기에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심판과 동료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8분에 알렉산데르 그리말도의 선제골에 기여했으며, 후반 14분 추가 득점의 기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이 내준 패스는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연결되었고, 레알은 후반 44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만회골이 있었으나 동점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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