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역전극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2패 뒤 첫 승을 기록하며 기사회생했다. 한화는 8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LG의 불펜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로 시작된 공격에서 심우준의 2루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9회에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9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레오가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DB의 이정현, 700경기 연속 출전
프로농구 원주 DB는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7-73으로 승리하며 주장 이정현의 7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기념했다. 이정현은 2010년 프로에 입성한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이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는 한화의 극적인 역전승,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 DB의 이정현 700경기 연속 출전 등으로 풍성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각 종목에서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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