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조 김원호-서승재가 시즌 9승을 달성하며 귀국했다. 이들은 최근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각각 IBK기업은행과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프로농구에서는 삼성스포츠가 SK를 꺾고 홈에서의 승리를 거두었다.

배드민턴의 영광

안세영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이번 시즌 9번째 우승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등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세계 2위 왕즈이와의 결승에서 두 주 연속으로 승리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안세영은 다음 달 호주오픈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들은 덴마크오픈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결승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9승을 기록했다. 이들은 다음 달 구마모토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프로배구의 상승세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2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첫 경기를 패한 후 흥국생명을 이기고 기업은행을 잡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모마와 강소희가 각각 25점과 18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신인 이지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반면, 기업은행은 첫 패배를 기록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빅토리아가 33점을 올렸으나, 범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 모마의 공격이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었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도 28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히가 17점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김우진과 도산지도 각각 14점과 6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승리로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프로농구의 홈 승리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3-74로 승리하며 12경기 만에 홈에서 SK를 꺾었다. 삼성은 이원석, 칸터, 니콜슨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SK는 자밀 워니의 부재가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4승 5패로 공동 6위에 올라섰고, SK는 3승 6패로 8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1쿼터에서 9점에 그치며 SK에 밀렸으나,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3쿼터에서 격차를 벌린 삼성은 4쿼터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는 배드민턴,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 여러 종목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은 각자의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