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며 2026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마다솜이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과 수영 대표팀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훈련에 돌입했다.

두산 베어스 마무리 훈련 시작
두산 베어스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의 슬로건은 '타임 투 무브 온'으로, 2025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도약하기 위한 각오가 담겨 있다. 김원형 감독과 코치진, 선수 32명이 참가하며, 특히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신우열이 유일하게 훈련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야간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개별 장단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공정한 경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의 마다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30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1위 후 2차 연장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제주도의 날씨가 변수가 될 것이라며 퍼트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싱 국가대표팀 훈련 돌입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2025-2026 시즌을 대비해 훈련에 돌입했다. 28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훈련 공개 기자간담회에는 오상욱, 전하영 등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1월 알제리와 스페인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2026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선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수영,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성과
한국 수영 대표팀은 27일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고승우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첫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강용환 감독은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는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훈련,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펜싱 국가대표팀 훈련, 그리고 수영 대표팀의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성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종목의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